스웻팬츠란 물건은 참으로 오묘한 녀석입니다.

 그 가격대로 말하자면 너무나도 다양하고,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죠.

 무릎이 늘어난 모습의 멜란지 기모나 쮸리원단의 녀석.

 7.8만원이란 금액은 어찌보면 비싸고, 다르게 생각하면 합리적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.

 상품을 실제로 받아보기 전 까지는요.

 하지만 실제로 배송받고 상품을 만져본다면, 적어도 실망할 가격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
 ① 32인치 허리를 가진 이라면 m도 고려해보아야

 32인치 팬츠를 주로 입으신다면 끈을 꽉 조여서 입게 됩니다.

 높은 그램수의 원단이라 그런지 흘러내릴거 같은 그런 느낌(실제로 흘러내리진 않았지만요)이 들거든요.

 ② 믿음직한 고밀도 쮸리원단

 상자를 오픈하면 그 무게감이 마음에 듭니다.

 뭔가 실망시키지 않고 높은 내구성을 지닐거 같은 그럼 느낌이죠.

 ③ 발목을 잡아주는 부분의 차이

 일반적인 시보리가 아니라 원단을 한번 접고 안에 고무줄을 넣은듯한 형태입니다.

 물론 두가지 방식 모두 호불호가 있겠지만, 내구성에서는 이러한 마감이 더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.

 마실을 나갈때도 가벼운 느낌으로 길을 나설때도 손이 자주갈거 같은 녀석이기에, 다른 색도 구입해보고 싶은 생각이듭니다.

 사무실에서 일하기 싫어서 이렇게 리뷰 열심히 쓰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해요 👩🏻👩🏻